노스페이스 맥머도 에어다운?파카
노스페이스 맥머도 에어다운?파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따뜻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운재킷과 신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급변하는 날씨와 기후에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 주는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맥머도’ 시리즈는 세계 최대의 남극 관측 기지 이름에서 따온 제품이다.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 준다는 뜻을 담았다. 올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인 제품은 ‘맥머도 에어다운 파카’다. 지난해보다 무게를 500g 줄이면서도 보온성은 높였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최적량의 구스다운 충전재 비율을 연구해 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노스페이스가 개발한 발열 소재인 ‘프로히트’는 안감에 적용했다. 방수·방풍 기능이 우수한 원단(고어 써미엄)도 사용해 눈과 바람이 거센 한겨울에 따뜻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남성용은 블랙, 다크그레이, 베이지 및 카키 등 7종으로, 여성용은 블랙, 네이비, 다크레드 및 베이지 등 4종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남녀 모두 57만원.

맥머도
에어다운 파카
맥머도 에어다운 파카
발에서 나는 땀은 외부로 내보내고 외부의 눈과 비는 막아주는 신발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하이킹’ 등산화는 가까운 곳에 가벼운 산책을 나갈 때는 물론 조깅과 중거리 트레킹까지 다양한 용도로 신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다이나믹 하이킹(DYS 10H BOA SR)’ 신제품은 360도 전 방향으로 투습 및 방수 기능을 갖췄다. 땀과 열기를 탁월하게 배출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과 내구성 성능 등이 향상된 ‘뉴 보아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발의 갑피는 노스페이스 돔텐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턴을 적용했다. 신발 앞쪽에 내구성이 우수한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실’ 소재를 사용하는 등 견고함도 강화했다.

맥머도
에어다운 파카
맥머도 에어다운 파카
이 신발은 또 충격 흡수 조각을 삽입해 미끄럽지 않게 했다.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하이드로 스토퍼’로 밑창을 만들었기 때문에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생기기 쉬운 겨울산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발목을 견고하게 감싸는 세미 미드컷 높이로 제작해 근교 산행부터 중장거리 산행까지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핑크, 블랙 두 가지다. 가격은 25만원.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