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5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대합실에서 이병률 여행작가와 가수 하림을 초청, 국내항공여행 홍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한국공항공사는 25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대합실에서 이병률 여행작가와 가수 하림을 초청, 국내항공여행 홍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일반대합실에서 이병률 여행 작가와 가수 하림을 초청해 국내 내륙 항공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지자체 상품 공동 개발

이번 행사는 7일 한국공항공사가 서울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울산시, 경상남도, 여수시, 포항시, 사천시) 및 국내 여행사(여행박사)와 함께 내륙노선 항공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여행박사가 기획한 여행상품과 각 지역의 관광지를 여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울산시, 여수시, 사천시, 포항시, 여행박사가 지역 관광지 및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퀴즈대회, 추억의 게임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블로그(airportblo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과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지자체 홍보부스와 이벤트는 오후 1시부터 운영됐으며 이병률 작가, 하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홍보하는 내륙노선 항공여행상품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 공식홈페이지 메인화면 내 ‘추천 여행상품’과 여행박사 홈페이지 내 ‘내륙/섬→내륙항공’ 메뉴, 한국관광공사 가을여행주간→추천여행상품→항공여행상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체증 걱정 없고 착한 가격

한국공항공사는 교통체증이 없는 즐거운 국내 여행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7일 서울시 등 6개 지자체 및 여행박사와 내륙노선 항공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공항 국내 내륙 노선 활성화 및 공항 배후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고, 교통체증 걱정 없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항공여행상품의 개발과 홍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김포공항과 울산, 포항, 사천, 여수공항을 잇는 내륙노선 여행상품 개발로 국내 여행의 폭을 넓히고, 더 빠르고 편리한 여행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하고 편리한 여행상품 제공 앞장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상품홍보 및 이용객 대상 이벤트를 하고, 지자체는 인센티브 제공 및 홍보, 여행박사는 상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며 지방공항을 통한 서울로의 여행상품도 함께 출시해 한층 다양하고 편리한 국내 항공여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륙노선 항공여행상품은 지리산 천왕봉 당일 여행이 13만6200~17만2200원, 여수 당일 여행 16만8200~19만6600원, 포항 내연산 당일 여행은 14만5200~16만8200원 수준이다.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지리산 천왕봉, 울릉도, 여수 밤바다를 즐기기 위해 교통체증을 겪으며 도착하는 데만 반나절이 걸렸지만 국내 항공여행을 이용하면 1~2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