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상비약] 먹기 쉬운 '스틱형 시럽 감기약'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방치하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감기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사진)은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가 약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스틱형 시럽제 감기약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고 휴대하기 편하다. 바쁜 현대인이 언제 어디서든 약을 먹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콜대원은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돼 있어 1일 3회, 1회 1포씩 정량 복용이 가능하다. 액상 타입 특성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목걸림 등으로 알약이나 캡슐 복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이나 노약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콜대원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진통에 효과가 뛰어나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는 다르게 위에 자극이 작다. 콜대원은 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기침 억제 및 완화에 효과적인 펜톡시베린, dl-메틸에페드린, 객담 배출을 돕는 구아이페네신, 콧물을 억제하는 클로르페니라민, 코막힘에 효과적인 슈도에페드린 등 제품별로 4~6가지 복합성분을 포함해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콜대원에 함유돼 있는 카페인무수물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흡수율을 향상시켜 진통 효과를 높인다. 졸음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운전 등 졸음 걱정으로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콜대원은 종합감기용 ‘콜드에스’, 기침감기용 ‘코프에스’, 코감기용 ‘노즈에스’ 등 세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콜대원은 20mL 용량, 5포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