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독일 현지 법인 14개 더 있다 … 독일 지역신문 보도
타우누스차이퉁은 최씨의 페이퍼컴퍼니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소식통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최씨의 독일 법인 설립에 관한 법무를 담당한 박승관 변호사는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호텔과 최씨 및 딸 정유라 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 차량이 보였다는 목격담도 소개했다. 한 남성은 비덱타우누스호텔과 관련, "대형호텔이라고 해도 필요 없을 특별히 큰 용량을 가진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그라벤비젠벡 주택 이웃인 일본인 여성이 "독일 검찰은 그들(최 씨와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긴박하게 정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