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박 대통령 "최순실 도움 받은 적 있다…국민께 사과"

입력 2016-10-25 17:35:53 | 수정 2016-10-26 01:19:47 | 지면정보 2016-10-26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

추미애 "어떻게 할 것인지 대통령이 대답 내놔야 한다"
< 첫 대국민 사과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최순실 씨에게 대통령 연설문과 발언자료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일부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원종 비서실장(뒷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해 참모진이 굳은 표정으로 서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 첫 대국민 사과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최순실 씨에게 대통령 연설문과 발언자료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일부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원종 비서실장(뒷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해 참모진이 굳은 표정으로 서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비선 실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최순실 씨에게 연설문과 발언 자료 등이 유출됐다는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직접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알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홍보 분야에서 선거운동이 국민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개인적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일부 자료는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 및 보좌체제가 완비된 뒤에는 그만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멀쩡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누구를 대통령으로 세웠는지 혼돈스럽기 짝이 없는 상황”이라며 “박 대통령은 어떻게 할 것인지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최씨의 신병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장진모/은정진 기자 jang@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70.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76% 티엘아이 -4.43%
SK디앤디 +0.43% 옵트론텍 -3.87%
SK가스 -0.89% 미래나노텍 -2.86%
현대산업 +0.61% 에이텍 -4.92%
한화테크윈 -7.38% 대한뉴팜 -1.8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26%
SK하이닉스 +0.45%
롯데케미칼 -0.44%
LG전자 +0.22%
현대제철 -0.58%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1.78%
서울반도체 +0.34%
에스티아이 -3.40%
뉴트리바이... -2.05%
에스엠 -0.3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0.87%
SK하이닉스 +0.45%
현대중공업 +1.33%
삼성중공업 +3.19%
현대차 +1.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디오 -1.97%
에스엠코어 +10.70%
비아트론 +0.67%
원익IPS -0.47%
메디톡스 +0.0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