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올 1~9월 국내 완성차업체의 모델별 수출 현황을 집계한 결과, 한국GM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17만5116대를 수출해 1위를 차지했다. 이대로라면 트랙스가 국산차 중 올해 가장 많이 수출된 ‘효자 차량’의 영예를 안을 것이란 전망이다. 2014년과 지난해 최다 수출 모델이던 현대자동차 엑센트는 2위(15만9441대)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