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소리, 폴란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입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7·사진)가 폴란드에서 열린 ‘제15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바이올린콩쿠르’(이하 비에니아프스키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다.

23일 비에니아프스키콩쿠르 홈페이지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김봄소리는 22일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이 콩쿠르 결선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부상으로 상금 2만유로(약 2480만원)를 받았고 폴란드 등에서의 연주 기회도 얻었다. 김봄소리는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를 거쳐 줄리아드음악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