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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심사 인력 85명 늘린다

입력 2016-10-23 19:53:12 | 수정 2016-10-24 04:39:57 | 지면정보 2016-10-24 A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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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께 확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르면 내년께 의약품 허가 심사 인력을 85명충원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신약 개발건수는 증가하는데 심사 인력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본지 8월19일자 A5면 참조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심사 인력 85명을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다”며 “이 가운데 20%는 임상 심사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의약품 허가·심사 공무원이 부족해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에 걸림돌이 된다는 견해가 많았다. 식약처 공무원 한 사람이 담당하는 의약품 허가건수(2012년 기준)는 0.44건으로 미국(0.04건), 일본(0.18건) 등 선진국과 비교해도 많다.

인력 확충에 따른 예산은 허가 심사 수수료를 올려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지난 18일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 개정고시’를 행정예고했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신약 품목 허가 심사 수수료는 414만원에서 64.9% 늘어난 683만원으로 인상된다. 현행 수수료는 미국의 1000분의 1 수준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국도 과거 심사 수수료 인상을 통해 인력을 확충했다”며 “바이오·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허가 심사에 내실을 기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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