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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 '미성년자 성추행' 사과…자진 활동 중단

입력 2016-10-23 16:15:05 | 수정 2016-10-23 1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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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털 네이버 '박진성' 인물 정보


미성년자를 포함한 작가 지망생 등을 상습 성추행 및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산 박진성(38) 시인이 논란 사흘 만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19일 작가 지망생이라는 한 여성은 트위터를 통해 "작년 미성년자인 저는 저보다 나이가 20살 많은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 폭로 이후 다수 피해자가 SNS에 박 시인의 성추문을 고발한 상태다.

박 시인은 22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부적절한 언행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활동 중단도 선언했다. 박 시인은 "올해 예정되어 있던 산문집과 내후년에 출간 계획으로 작업하고 있는 시집 모두를 철회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SNS 계정을 닫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박 시인은 자신에게 시를 배우려고 연락을 주고받던 여성들에게 "여자는 남자 맛을 알아야 한다", "너는 색기가 도는 얼굴" 등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당했다는 폭로도 SNS를 통해 제기됐다. 다른 여성은 자신의 온라인 공간에 "B가 지금 당장 자살을 하겠다고 연락해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갔더니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며 "B는 제게 '색기가 도는 얼굴'이라며 밖에서 키스를 하고 가슴을 만졌고, 억지로 간 노래방에서 자의적이지 않은 성관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1978년 생인 박 시인은 고려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현대시 신인 추천 작품상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시집으로 목숨, 아라리, 식물의 밤 등을 썼다. '2014년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시작작품상'을 수상해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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