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과 내년 결혼…"프러포즈 받았다"
슈퍼모델 미란다 커(33)가 약혼자인 억만장자 사업가 에반 스피겔(26)과 결혼을 발표했다.

미란다 커는 최근 프랑스 잡지 패리스 매치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 (결혼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그가 '미란다, 네 앞에 무릎을 꿇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했다. 굉장히 긴장하고 감동했고 행복에 떨고 있었다"고 밝혔다.

5살 짜리 아들 플린을 둔 미란다 커는 "처음에 우리 관계가 진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하고 싶었기 때문에 조심했다. 지금은 플린과 에반 스피겔이 놀고 있는 것을 보면 즐겁다"고 털어놨다.

에반 스피겔은 모바일 메신저 스냅쳇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로, 자산이 미화 15억 달러인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초호화 저택을 구입했으며, 7월에는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