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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현장리포트] 보유 객실 '제로' 콘텐츠 생산 '제로'…에어비앤비·페이스북 힘은 플랫폼

입력 2016-10-21 18:17:03 | 수정 2016-10-22 02:55:16 | 지면정보 2016-10-22 A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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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2주년
일본 도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세계 곳곳의 가정집을 본뜬 에어비앤비의 사무실.기사 이미지 보기

일본 도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세계 곳곳의 가정집을 본뜬 에어비앤비의 사무실.


“세계 최대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직접 보유한 객실이 하나도 없다. 글로벌 1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역시 자체 생산하는 콘텐츠가 없다.” 미국의 미디어 전략가 톰 굿윈의 말이다.

그의 말대로 에어비앤비는 집주인과 여행객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사이트)으로 세계 최대 숙박업체가 됐다.

지난달 19일 방문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비앤비 본사. 일본 도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세계 곳곳의 가정집을 본뜬 사무실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현지인처럼 살자(live like a local)’는 기업 철학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닉 윌킨스 에어비앤비 홍보총괄은 “직원들이 현지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무실과 회의실도 실제 숙소처럼 꾸며놨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1억건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과거 숙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실험도 하고 있다. 이른바 ‘매칭 시스템’이다. 집주인과 숙박객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숙소를 안내한다. 예컨대 흡연 여부, 애완견 소유 여부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숙소를 추천해 준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집주인이 적당한 숙박비를 책정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윌킨스 총괄은 “에어비앤비는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대규모 이벤트에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기간에 현지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고객은 7만명에 달했다. 당시 집주인 수입은 총 300억원이 넘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도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했다. 페이스북의 월간 실사용자 수는 17억1200만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서비스인 ‘와츠앱’과 ‘페이스북메신저’도 각각 10억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페이스북은 SNS와 메신저 이용자들의 텍스트를 분석해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퀼라’라는 대형 드론(무인 항공기)을 활용해 아프리카 등 오지에 인터넷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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