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최후통첩' 시한 넘겨…파업 장기화 예고
코레일은 철도파업 25일째인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330명, 복귀자는 412명, 전체 노조원 파업참가율은 39.9%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이 파업 조합원들에게 전날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중징계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내렸지만 이날 하루 동안 복귀자는 31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파업이 더 장기화하면서 90여 명이 파면 또는 해임된 2013년 파업 당시와 같은 대량 해고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체 열차 평균 운행률은 평시의 82.8% 수준에 머물며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전망이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은 2052대에서 1814대로 줄어 운행률이 88.4%로 떨어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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