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미국 뉴욕 맨해튼 패션거리에 진주실크 판매전시장을 개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해 진주실크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맨해튼에 있는 보타니 매장과 전시장 개설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개장식은 이 시장과 김기환 뉴욕 총영사, KOTRA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열린다.

진주 출신 사업가인 공영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보타니는 섬유원단 수입 판매 전문업체다.

시는 뉴욕 패션 거리에 전시장이 입점함에 따라 진주실크 제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