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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29초영화제 시상식] 홍용표 장관 "통일은 세대 초월한 '우리의 소원'…29초 영화 통해 확인"

입력 2016-10-19 18:20:12 | 수정 2016-10-19 23:36:13 | 지면정보 2016-10-20 A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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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장관 인터뷰
“분량은 짧지만 여운은 짙고 길게 남았습니다.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쉽고 다채롭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에요. 29초영화제를 통해 통일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통일부 29초영화제 시상식에서 만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수상작을 본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홍 장관은 “각자 표현 방식이 다를 뿐 통일을 바라는 마음은 젊은이들과 기성세대가 같다고 느꼈다”며 “젊은 세대의 감각을 발휘한 다양한 영상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의 힘을 새삼 느꼈습니다. 복잡한 문장을 쓰는 것보다 쉽게 주제를 전달하더군요. 어릴 때 짝꿍이 그어 놓은 선, 신발, 색종이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적인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낸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발굴한 20~30대 젊은 영상세대를 ‘통일 홍보대사’로 적극 지원·양성하고 싶습니다.”

홍 장관은 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강조해 왔다. “통일은 단순히 남북한을 합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통일국가를 만드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통일은 우리 민족이 핵의 위협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길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통일을 통해 자유와 평화, 행복을 추구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그 첫걸음입니다.”

통일부는 오는 21~25일을 ‘통일문화주간’으로 정해 전국 각지에서 영화와 전시, 음악 공연 등을 통해 통일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한다. 인천 강화의 민통선 나들길에선 통일 염원 걷기대회가 열린다. 국민들이 축제와 문화를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마련한 행사다.

홍 장관은 “영상을 제출한 감독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부탁을 하나 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각자 영상을 만든 경험과 소감을 주변에 이야기해 준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통일에 대한 열정을 갖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노력이 바로 통일로 가는 길이죠.”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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