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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국회서 난타당한 러시앤캐시 “소멸채권 2만건 탕감”

입력 2016-10-19 11:24:49 | 수정 2016-10-19 1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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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잔액 1000억 줄이기로… 법정최고금리 넘은 대출,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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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로 널리 알려진 대부업체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 2만건을 탕감하고, 대부잔액을 1000억원 줄이기로 했다고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19일 밝혔다.

제 의원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전날 제 의원실에 △대부잔액 1000억원 추가 감축 △ 소멸시효 완성채권 2만건 탕감 △법정최고금리를 넘는 대출에 대한 단계적 금리 인하 △계열사 OK저축은행을 통한 중금리대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전달했다.

제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에게 “러시앤캐시 이용자 중 연 이율 35% 이상 고금리 대출자가 많다”며 “1인당 대출금액이 600만원을 넘고 평균 44개월 이상 이용했으며, 계약기간 동안 모두 납입해야 하는 이자액만 1000만원이 넘는다”고 비판했다.

당시 최 회장은 “법정금리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자에 대한 금리인하 방안과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추심이 들어가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내놓겠다”고 답했다.

러시앤캐시 측은 소멸시효 완성채권 2만건(약 471억원어치)을 시민단체에 무상 양도하는 방식으로 탕감하기로 했다. 또 올 9월 말 현재 보유 중인 법정최고금리 초과 대출 3만건(잔액 기준 약 1000억원)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금리를 연 27.9%까지 내리기로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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