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미국 가족경영 기업 매출 증가율, 전문경영인 회사 2배"

입력 2016-10-18 18:43:14 | 수정 2016-10-19 01:25:12 | 지면정보 2016-10-19 A9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신장섭 싱가포르대 교수, S&P 500대 기업 분석
기사 이미지 보기
가족경영 기업의 경영 실적이 전문경영인 기업보다 더 낫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기적 기업 이윤과 투자, 고용 면에서 더 나은 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사진)는 18일 서울 인사동 신영기금회관에서 ‘위기의 한국 경제, 돌파구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공개기업의 60% 이상이 가족경영 기업일 정도로 가족경영이라는 틀은 보편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신 교수의 신간 《경제민주화…일그러진 시대의 화두》 발간을 계기로 열렸다.

신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2~2002년 S&P 500대 기업 중 전문경영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10.8%였으나 가족경영 기업은 23.4%를 기록했다. 이익 증가율은 각각 12.6%와 21.1%였다.

1997년 위기 원인이 대기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허구’라는 게 신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발 위기는 ‘구조적 금융위기’가 아니라 당시 중진국에 불과했던 한국이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발생한 ‘외환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주주 자본주의’로 대변되는 경제민주화는 기업들을 단기적 경영 성과에만 집착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국민연금의 기금 보전 방식에 대해 신 교수는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은 공공성을 생각해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면 안 된다”며 “주가가 떨어지면 빈 구멍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만큼 보험료율을 높이거나 혜택을 낮추는 방법으로 기금을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POLL

군 복무기간은 어느 정도가 타당하다고 보세요?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72.7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80% JYP Ent. 0.00%
원림 0.00% 인성정보 -0.49%
태광산업 -0.61% 원익큐브 -0.19%
SK가스 -1.75% 동운아나텍 +1.79%
SK디앤디 -1.21% 툴젠 0.0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에스디... +0.75%
현대차 -1.30%
삼성물산 +0.81%
POSCO +3.73%
LG화학 -0.3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0.79%
지엔코 -9.84%
CJ E&M +10.80%
클리오 -0.62%
광림 -7.0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4.71%
LG전자 +1.49%
OCI +1.46%
삼성전기 -0.76%
미래에셋대... -1.69%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메디톡스 +0.17%
코스메카코... +2.02%
솔브레인 +2.36%
이녹스 +0.91%

20분 지연 시세

포토

많이 본 뉴스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