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83)이 오는 2018년 퇴위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989년 1월7일 즉위한 아키히토 일왕은 왕위에 오른 지 30년 만에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키히토 일왕이 2018년에 왕위를 넘기고 물러날 수 있도록 생전퇴위를 위한 제도 정비를 논의하고 있다. 퇴위 시점은 아키히토 일왕의 구상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히토 일왕은 그동안 2018년까지 재위하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주변에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