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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선거를 22일 앞둔 17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조사에서 90%를 기록했다.

NYT가 전국의 주요 여론조사를 취합해 예측하는 이 조사에서 지난주 80% 후반이었던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은 이날 90% '고지'에 올라섰다.

반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10%로 떨어졌다. 이는 조사가 공개된 6월1일 이후 최대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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