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내가 그린(Green) 건강한 세상’이다. 209개의 친환경 기업과 단체가 619개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18일 개막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친환경기술·제품 개발과 친환경소비·유통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동탑산업훈장은 윤성진 에코프로 사장이, 포장은 유미화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과 박남식 부산시 사무관이 받는다.

행사 기간 다양한 현장체험관이 운영된다.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미세먼지 행동요령 생생체험관’, 독창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에코디자인 제품관’ 등이 마련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