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어린이 성장주기에 맞춰 중증 아토피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비 등을 보장해주는 ‘무배당 내몸같은 어린이보험1610’을 1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아토피피부염 심도측정지수가 40점 이상이면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정신과 의사로부터 ‘DSM-5’라는 기준에 따라 ADHD로 진단받은 이에겐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2차 성징이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진성성조숙증 진단비도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밖에도 태반조기박리 진단비와 여성산과관련자궁적출 수술비, 유산, 임신중독증 진단비 등 10종의 산모담보를 추가했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 20년, 30세, 80세, 90세, 10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