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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향기] 가을밤엔 운치있게 호텔 '북맥'

입력 2016-10-16 14:16:15 | 수정 2016-10-16 14:16:15 | 지면정보 2016-10-17 E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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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패키지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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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별장과도 같은 호텔 별관의 객실에서 아늑한 소파에 앉아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읽는다.”

워커힐호텔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선보인 워커힐 아트플(Art+) 패키지의 내용이다.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하는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별관 더글라스룸 1박과 가벼운 아침식사, 600권 상당의 민음사 도서가 비치된 ‘북 라운지’ 이용권 등이 ‘자기만의 방’ 도서 및 노트 세트와 함께 제공된다.

‘자기만의 방’은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에 대한 억압과 사회적 차별에 관해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1928년 출간한 에세이집이다. 그는 현실주의에 입각해 여류 작가들이 글을 쓰기 위해선 자신만의 방과 돈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만의 공간인 호텔 객실에서 이 책을 읽으면 색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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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워커힐 아트플은 ‘아트와의 융합(Art Plus)’이라는 의미와 ‘워커힐이 나누고자 하는 예술(Artful)’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가을 아티스트와 컬래버래이션을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그랜드힐튼 서울은 좀 더 젊은 층을 겨냥했다. 책을 읽으며 맥주를 즐기는 트렌드인 ‘북맥’을 키워드로 패키지를 내놨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하상욱 시인의 공감형 시집 ‘시 읽는 밤 : 시밤’을 아사히 캔맥주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제공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가 있는 ‘시 읽는 밤: 시 밤’은 위트 있게 작성한 144편의 짧은 사랑시, 여기에 감성 가득한 사진과 캘리그래피를 함께 실은 선물 같은 책이다. 김차란 그랜드힐튼 서울 지배인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술 마시는 책방이 늘어나고 있고,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추구하는 직장인들 사이에 소설 또는 시집 등 책을 보며 맥주를 즐기는 ‘북맥’이 트렌드”라며 “호텔 객실에서 감성적인 시집을 보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의 아트북을 증정하는 ‘폴 인 북’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트북에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터뷰와 각종 그림 등이 담겨 있다.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객실에서 와인과 함께 유럽의 야경을 담은 스크래치북을 즐기며, 분위기 있는 가을밤을 보낼 수 있는 ‘미드나잇 인 유럽’ 패키지를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룸서비스 레드 와인 1병 및 초콜릿 4조각, 라고 디자인 스크래치북 세트 등이 포함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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