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2007년 유엔 북한 인권법 표결 전 북한에 입장 타진…문재인도 수용"

입력 2016-10-14 18:31:34 | 수정 2016-10-14 21:58:06 | 지면정보 2016-10-15 A6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서 밝혀

문재인 측 "남북대화 통해 개선 취지"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을 최종 결정하기에 앞서 북한에 직접 의견을 물어봤다고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던 송민순 북한대학원대 총장이 밝혔다.

송 총장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비핵화와 통일외교의 현장》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40여일 뒤 이뤄진 표결과 관련한 정부 수뇌부의 결정 과정을 소개했다. 책에 따르면 2007년 11월18일 결의안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은 “북한 의견을 직접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은 김 원장의 견해를 수용했다.

송 총장은 이틀 뒤 북한의 입장을 백종천 당시 청와대 안보실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북남관계 발전에 위태로운 사태를 초래할 테니 인권결의 표결에 책임 있는 입장을 취하기 바란다. 남측의 태도를 주시할 것”이라는 답변을 전해왔다. 고민하던 노 대통령은 결국 기권을 결정했다고 송 총장은 전했다.

이를 놓고 논란이 일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14일 “북한 인권문제도 남북 간 직접 대화를 통해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70.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76% 티엘아이 -4.43%
SK디앤디 +0.43% 옵트론텍 -3.87%
SK가스 -0.89% 미래나노텍 -2.86%
현대산업 +0.61% 에이텍 -4.92%
한화테크윈 -7.38% 대한뉴팜 -1.8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26%
SK하이닉스 +0.45%
롯데케미칼 -0.44%
LG전자 +0.22%
현대제철 -0.58%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1.78%
서울반도체 +0.34%
에스티아이 -3.40%
뉴트리바이... -2.05%
에스엠 -0.3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0.87%
SK하이닉스 +0.45%
현대중공업 +1.33%
삼성중공업 +3.19%
현대차 +1.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디오 -1.97%
에스엠코어 +10.70%
비아트론 +0.67%
원익IPS -0.47%
메디톡스 +0.0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