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패션기업 ㈜파크랜드와 손잡고 남성 제조·유통일괄(SPA) 라이프스타일숍 '제너럴 리퍼블릭' 3호점을 부산 동래점에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594㎡(약 180평) 규모로 조성됐고 남성복 뿐만 아니라 이색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함께 입점했다.

홈플러스 측은 최근 자신에게 투자하는 남성이 증가하면서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남성 전용 쇼핑공간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파주 문산점(4월), 김제점(9월)에 이어 부산 동래점에 3번째 매장을 연다고 설명했다.

제너럴 리퍼블릭에서는 ㈜파크랜드 산하의 다양한 남성 패션 브랜드 의류를 판매한다. 모자, 가방, 구두 등과 같은 액세서리·잡화도 구비돼 있다. 매장 내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에게 어울리는 트렌디한 상품을 제안해 꾸며주는 드레스룸인 '쇼룸', 간단한 휴식을 취하며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카페' 등도 함께 들어섰다.

김상모 홈플러스 몰 남성 스포츠팀 팀장은 앞으로 홈플러스가 복합쇼핑문화 공간이자 '남성들의 놀이터'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너럴 리퍼블릭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부산 동래점에 남성 SPA 라이프스타일숍 열어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