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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충성고객들 노트8 기다릴 것"…WSJ "삼성, 내부 감독체계 강화해야"

입력 2016-10-13 18:07:13 | 수정 2016-10-14 04:43:19 | 지면정보 2016-10-14 A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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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해외전문가 반응
삼성전자가 ‘간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결정하자 외신과 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반응과 조언이 쏟아졌다.

CNN은 삼성의 충성 고객들이 갤럭시노트7과 끝까지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다양한 전문가들을 인용하며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성전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는 않았다”며 “노트 시리즈가 계속된다면 충성 고객들은 노트8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회사 포레스터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토머스 허슨은 ZDNET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의 갤럭시노트7 생산·판매 중단은 철저하고 용기 있는 결정”이라며 “삼성 처지에선 이 같은 결정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았어야만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은 노키아나 블랙베리와 달리 전략적 오류를 계속해 범하지 않았다”며 “삼성은 강한 기업”이라고 했다. “삼성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갤럭시노트S8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CNET는 “갤럭시노트7의 골수 팬들은 이 제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의 갤럭시노트7이 너무 잘 만든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어떤 이들에게는 발열 이슈가 있어도 이 폰을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도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년간 삼성 스마트폰을 소비자에게 강력히 추천해 왔고 때로는 애플보다 더 좋은 제품으로 소개해 왔다”며 “신뢰를 되찾으려면 회사 내부의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시장조사업체 ICD의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 발언을 인용해 “갤럭시노트7 단종은 옳은 결정”이라며 “새로운 제품에서 똑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소비자에게 줘야 한다”고 보도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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