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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풍경] 미국과 멕시코 가르는 장벽

입력 2016-10-13 17:54:16 | 수정 2016-10-14 04:47:19 | 지면정보 2016-10-14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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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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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노갈레스에서 바라본 멕시코 소노라주의 노갈레스 풍경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도시 사이에는 국경을 가르는 담장이 세워져 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되면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더욱 거대한 장벽을 쌓아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서다. 그 길이는 3200㎞에 달한다. 더 길고 높은 담장을 세운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트럼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그의 마음속에 세워 놓은 높은 담장부터 허무는 일이 아닐까.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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