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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온라인] SNS달군 '노트7'…교환·환불 고민 많아

입력 2016-10-13 16:58:27 | 수정 2016-10-14 01:29:56 | 지면정보 2016-10-14 A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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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6~12일) 동안 인터넷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이슈는 리콜 이후에도 잇따른 폭발 사고를 일으켜 결국 생산·판매가 모두 중단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었다. ‘국정감사’와 ‘공직선거법’, ‘중국어선’ 관련 키워드도 많았다.

13일 인터넷 조사업체인 다음소프트가 지난 한 주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0개를 꼽아본 결과 ‘갤럭시노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크탱크’ ‘아시아송페스티벌’ ‘MS오피스’ 등의 키워드 순이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2일 전격 단종조치를 내림에 따라 트위터에서는 갤럭시노트 키워드가 급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자사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쿠폰과 통신비 7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하자 행정절차에 대해 문의하는 글과 교환이나 환불 중 어느 선택이 더 유리한지 고민하는 글이 이어졌다.

지난 6일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을 열면서 트위터에도 싱크탱크 관련 글이 크게 늘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국회 국감에서 일어난 사건도 다수 회자됐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오피스 프로그램을 왜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느냐”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질타한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트위터에서도 관련 키워드가 급증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와대가 문화예술계 정치검열을 위한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블랙리스트’에 대한 글을 올리는 사람이 많았다.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방송인 김제동 씨에게 영창수감 발언의 진위가 의심된다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감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되자 ‘영창 논란’ 키워드도 빠르게 늘었다.

또 4·13 총선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4일 0시를 기해 만료됨과 동시에 수십명의 국회의원이 잇따라 검찰에 기소되면서 공직선거법을 언급하는 사람도 많았다. 중국의 불법 조업 어선이 한국 해경정을 들이받아 침몰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국어선 키워드 또한 검색 수가 증가했고 젊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씨가 사망했다는 비보에 고인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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