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황록 씨
금융위원회는 13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60·사진)을 임명 제청했다고 발표했다.

신보 이사장은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 중 금융위원장이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 내정자는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한국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2010년까지 우리은행에 몸담았다. 우리은행 글로벌 사업단장, 투자은행본부장(부행장) 등을 맡았다. 이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지냈고 2014년부터 가톨릭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