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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능' 어떻게 출제되나…'GSAT'의 모든 것

입력 2016-10-13 08:42:40 | 수정 2016-10-13 08: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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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오는 16일 치러진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이 응시하는 GSAT는 면접 전형 전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과정이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응시자들은 140분간 총 160문항을 풀어야 한다. 삼성그룹은 GSAT와 관련해 문제는 물론 출제 방식, 응시 인원 등을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복수의 관계자들 말을 종합해보면 삼성은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월과 9월에 계열사별로 총 20여명의 출제위원을 모집해 TF를 꾸린다.

이들은 입사 당시 GSAT(옛 SSAT) 점수가 상위 1%에 들었던 최상위권 직원들로 알려졌다. 최근에 시험을 치른 입사 2년차 직원들이 주를 이룬다. 계열사별로 인원이 정해져 있지만, 삼성전자처럼 큰 회사에서는 인원이 더 많다.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경제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출제위원들은 시험 일주일 전까지 합숙하며 문제를 만든다.

직무상식을 제외한 영역은 기존에 만들어진 틀 안에서 선별해 난이도를 조정하고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거친다. 직무상식 영역에서는 주로 최근 이슈가 됐던 시사상식이 문제로 등장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역사 문제와 최근 삼성이 역점을 두는 기술을 묻는 문제가 다수 나왔다. 각 왕조나 역사적 사건 등을 순서대로 나열하라고 하거나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차, 스마트그리드, 딥러닝, 로보어드바이저 등을 물었다.

이렇게 준비된 문제들은 시험 당일 전국의 고사장으로 배포된다. 출제 기간 위원들은 외부와 접촉이 불가능하다. '삼성 수능'이라는 별명처럼 출제 과정 역시 철통보안 속에 이뤄지는 것이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문제 출제 과정을 알면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삼성은 GSAT 총점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리지만 영역별로 과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오답은 감점 처리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에 미련을 갖지 않는 게 좋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창의성·임원 면접을 거쳐 11∼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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