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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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외 유명 여행지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 여행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여행 검색 서비스는 △도시 정보 △가볼만한 곳 △호텔 및 항공 정보 △주제별 여행 리뷰 등 해외 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카드 형태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창에 '뉴욕' '뉴욕 여행' '뉴욕 가볼만한 곳' 등을 입력하면 뉴욕의 환율, 시간, 날씨부터 인기 명소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해외 여행 검색은 현재 뉴욕 파리 도쿄 시드니 등 32개의 해외 유명 도시와 명소, 맛집, 쇼핑센터 등 약 7000개의 목적지 정보(POI)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향후 검색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딥러닝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 여행지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최지훈 네이버 여행검색 리더는 "해외 여행 검색은 검색 한번으로 원하는 여행 정보를 신속하고 알차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해외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