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사면초가' 도이치뱅크, 이번엔 특혜 논란

입력 2016-10-11 18:08:53 | 수정 2016-10-12 03:58:30 | 지면정보 2016-10-12 A12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작년 ECB 스트레스테스트서 일부 자산 매각 완료한걸로 반영
최근 재무상태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받은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뱅크가 올초 유럽중앙은행(ECB)이 시행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 ECB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50개 금융회사의 작년 말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도이치뱅크에만 예외적으로 매각이 종료되지 않은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처리해 계산했다고 보도했다. 도이치뱅크는 작년 12월28일 중국 화샤은행 지분을 40억달러(약 4조4700억원)에 팔기로 중국인민재산보험과 합의했다. 도이치뱅크는 연내 매각을 마무리짓겠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아직 거래가 끝나지 않았고 돈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작년 말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이 자금을 들어온 것으로 처리했다고 FT는 지적했다. 이 내용은 도이치뱅크 관련 항목에 각주 처리돼 있다. 화샤은행 지분 매각을 제외하고 다시 계산하면 스트레스테스트를 위한 가상의 악조건 환경에서 도이치뱅크의 2018년 보통주 티어(Tier) 1 자본비율은 ECB가 계산한 7.8%가 아니라 7.4%로 떨어진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7.4%도 자본비율 규제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예상보다 낮은 비율로 투자자의 신뢰를 깎아먹을 수 있다.

FT는 스페인 카이사방크는 지난 3월 26억5000만유로(약 3조3000억원) 규모 해외자산을 모회사 크리테리아홀딩에 팔았지만 작년 말 기준으론 매각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각대금을 자본금에 반영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휠러 애틀랜틱에쿼티스 애널리스트는 “테스트 결과의 진실성에 의심을 품을 만한 난처한 사안”이라고 평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POLL

기관투자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해야 하나

증권

코스피 2,352.97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12% 툴젠 +4.50%
SK하이닉스 +1.40% 와이지-원 -0.42%
SK디앤디 +3.04% 엔지켐생명... +6.20%
SK가스 -1.22% 서울반도체 +1.08%
삼성전자 -1.00% 우리산업 +1.84%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1.40%
현대로보틱... -2.78%
LG화학 +1.64%
삼성전자 -1.00%
KB금융 -0.92%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0.21%
휴젤 -2.81%
메디톡스 -0.16%
대화제약 +2.58%
셀루메드 +29.92%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롯데쇼핑 +0.91%
삼성물산 +2.61%
삼성SDI +3.45%
LG화학 +1.64%
LG디스플레... +0.50%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유진테크 -0.26%
동진쎄미켐 +7.47%
테라세미콘 +1.69%
원익홀딩스 +3.74%
원익QnC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