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체적 분쟁해결수단(ADR)’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 대한상사중재원, 서울국제중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하고 주아우 히베이루 UNCITRAL 아·태사무소장, 알렉시 무어 ICC 국제중재재판소장, 지성배 대한상사중재원장, 신희택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 등 국내외 중재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첫째날에는 ‘중재의 지난 50년과 향후 50년’ 등의 세션이, 둘째날에는 ‘투자 중재의 효율성 및 정당성을 위한 혁신과 개혁’ 등의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11일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대체적 분쟁해결수단 관련 정책과 업무에 반영하고 그 개선과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