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불편한 진실…2016 대한민국 갑질 리포트] 유상 AS도 "NO" 한 신발업체…연장근로 수당 안주는 건설사

입력 2016-10-11 19:05:26 | 수정 2016-10-12 03:13:23 | 지면정보 2016-10-12 A4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창간 52주년 특별기획

신문고 들여다보니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0일 ‘2016 대한민국 갑질 리포트’ 기획의 일환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갑질신문고’에는 다양한 갑질 사례가 접수됐다. 직장 내에서 겪는 갑질부터 블랙컨슈머에게 시달리는 프랜차이즈 업체 사례까지 여러 갑질이 제보됐다. 그만큼 한국 사회에 갑질이 다양한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A씨는 유명 스포츠의류 회사의 갑질을 고발했다. 그는 올초 한정판 여성용 운동화를 샀다. 하지만 2개월 만에 문제가 생겼다. 교환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거절했다. 회사 측은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한 문제라 교환 및 수선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는 게 A씨의 주장이었다. A씨는 “수선 비용을 제공할 테니 유상 애프터서비스(AS)라도 부탁한다”고 요청했지만, 회사는 “한정판이라 AS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고수했다고 한다. 그는 “세 번이나 AS를 신청했지만 늘 ‘불가능하다’는 한 줄짜리 답변만 돌아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씨는 한 건설회사의 근무 시간 갑질을 지적했다. 이 건설사 사장은 최근 1년 단위 계약직 사무보조를 포함한 비정규직까지 오전 7시30분까지 출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 퇴근 시간은 여전히 오후 6시로 같다. 회사 총무팀장은 사장의 지시 이후 출근 시간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하루 근무 시간이 이전보다 1시간30분 늘어났는데도 연장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B씨는 전했다. 그는 “사장은 남성 직원들이 검은색 양말을 신었는지, 여성 직원의 치마 길이가 몇㎝인지까지 시시콜콜 지적하는 등 업무와 무관한 ‘직장상사의 갑질’도 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갑질 근절 신문고 운영합니다 제보 gabjil@hankyung.com

POLL

학생들의 대학 경영 간섭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196.8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16% 신라젠 +2.65%
SK가스 +2.09% 모바일어플... +1.81%
SK디앤디 -0.18% 나이벡 +2.14%
SK이노베이... +3.34% 삼아제약 -0.75%
삼성전자 +3.54% 이화전기 -1.03%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하나금융지... 0.00%
NAVER +0.62%
신한지주 +0.20%
SK하이닉스 0.00%
LG화학 -0.7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안랩 +2.64%
에스에프에... +1.30%
매일유업 +5.80%
파트론 +2.29%
휴젤 +0.3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NH투자증권 +2.77%
SK이노베이... +3.34%
KB손해보험 +0.15%
롯데쇼핑 +2.03%
삼성전기 +1.59%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카오 +0.67%
SK머티리얼... +3.28%
서울반도체 +2.53%
SKC코오롱PI +3.05%
동국S&C +8.32%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