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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효과 컸다

입력 2016-10-11 17:39:37 | 수정 2016-10-12 04:34:48 | 지면정보 2016-10-12 A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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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분석

지원 받은 기업 3년 매출
타 산업보다 증가율 높아
"기술금융 지원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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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스마트 자동차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지원 성과가 다른 산업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은 2011~2012년 기술금융 지원을 받은 1259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의 3년 평균 매출 증가율이 12.40%로 다른 산업(10.96%)보다 높았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 기업이 더 많았다. 같은 기간 평균 상시종업원 수는 5.44명으로 다른 산업(5.15명)을 웃돌았다. 기업부설연구소·기술인력 보유율, 연구개발(R&D) 투자율 등 기술개발 능력도 다른 산업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보에서 기술금융을 지원받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 기업 10곳 중 약 7곳(68.3%)이 기업부설연구소 조직을 갖췄다. 기술인력을 10명 이상 보유한 곳도 16.7%에 달했다. 다른 산업은 연구소 조직(51.9%)과 기술인력(6.4%) 보유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재무적인 면에서도 부가가치율(35.98%)은 다른 산업(31.37%)보다 높은 반면 종합적인 부실위험을 나타내는 리스크율은 1.99%로 타 산업(2.23%)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가가치율은 기업이 총매출 대비 실제 창출한 소득을 따지는 지표다. 리스크율은 기업의 재무제표와 기술·신용등급 등의 정성·정량평가를 거쳐 매년 산출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산업은 기술 혁신과 산업 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다. 정부는 2014년 미래신사업·주력산업·공공복지에너지산업·기반산업 등 4개 분야의 19개 산업 부문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정했다. 2020년까지 약 5조6000억원을 투자해 수출 1000억달러 규모의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비중을 2020년까지 35%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R&D, 지식재산권(IP) 가치평가 등 분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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