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 플랫폼, 유통업계에 새바람 일으켜
식자재 유통전문 원스톱 서비스인 ‘마켓봄’은 기술과 데이터를 이용해 유통사들의 업무 과정을 간편하게 전산화하고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중소 식자재 유통사의 운영 비용을 줄이고 사업 경쟁력과 매출을 높여준 서비스로 각광받았다.
모바일앱과 온라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유통사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마켓봄’의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이로써 전화나 카카오톡을 통해 직접 주문하고 확인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제기됐던 주문, 배송 오류 및 응대시간 소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이다.
유통사들의 발목을 잡는 미수금 문제도 마켓봄을 통해 해결 가능해졌다. 간편 결제 시스템을 통해 발주시 쉽고 빠른 선결제가 가능한 데다, 미수금 한도를 설정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마켓봄’ 발주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래처에 기존 납품품목 외에도 전체 취급품목을 제공해주어 온라인 전단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경우 거래처가 발주 품목을 편리하게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매출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마켓봄은 직배송/택배배송 등 유형별 유통, 거래처 할인율 관리, SMS 자동 발송, 수발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는 “여러 회원 유통사들의 협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담아낸 마켓봄 플러스를 출시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유통사와 식당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1차원적인 유통 서비스를 넘어 POS 및 푸드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 식자재 유통사들이 더 많은 거래처를 확보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켓보로는 최근 회원으로 확보한 유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개편된 마켓봄 서비스의 플러스 버전을 출시하고, 론칭 기념으로 6개월간의 무료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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