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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기업] 대상, 조미료·장류 넘어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

입력 2016-10-11 17:05:48 | 수정 2016-10-11 17:05:48 | 지면정보 2016-10-12 B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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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형섭 대상 대표는 연초 임직원에게 ‘핵심사업 수익 극대화와 미래 신성장동력 구축’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조성’, ‘제2 창업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는 대상은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세 가지 계획을 세웠다. 미래 먹거리 사업을 준비하면서 장류나 조미료 사업처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미원’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지난해 원료를 쌀에서 현미로 바꾼 고추장과 1년 이상 숙성시킨 발효간장 등 전통 장류 시장 공략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침체에 빠진 조미료와 장류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휘슬링쿡’ 등을 중심으로 한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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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대상은 식품사업 외에 다른 분야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지난해 인수한 라이신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라이신 사업 인수는 대상의 소재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 중 하나다. 라이신 사업이 조기에 안착하고 그룹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전분당 사업에 진출했다. 전분당은 각종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이는 포도당·과당·물엿 등을 말한다. 지난해 5월 대상은 ‘PT미원 인도네시아’ 전분당 사업부에 697억원을 투자했다. 국내 소재시장 매출이 정체되고 있어 해외에서 출구를 찾겠다는 것이다. 기존 MSG(글루탐산 일나트륨·Monosodium glutamate) 위주의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전분당 공장을 통해 21만t 수준의 전분당을 생산하고, 인도네시아 내 주요 수요처를 확보해 안정적 수익을 올리겠다는 게 대상의 구상이다.

대상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식품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판단해서다. 대상의 지난해 식품 수출 증가율은 20%를 기록했다. 올해 5월에는 베트남 육가공 시장에 진출했다. 베트남 육가공 전문업체 덕비엣 푸드 지분을 인수해 2020년까지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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