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7 생산 일시 중단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은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생산 중단은 미국 이동통신회사인 AT&T와 T모바일이 갤럭시노트7 판매와 교환을 중단한 데 이어 이뤄졌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갤럭시노트7의 안전성을 다시 조사하고 있다. 국내에서 팔린 갤럭시노트7 신제품은 교환 물량과 신규 판매를 합해 약 45만대로 파악된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1.52% 떨어진 168만원에 마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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