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이대 이사회 "총장이 책임지고 사태 해결하라"

입력 2016-10-10 18:56:08 | 수정 2016-10-11 01:01:20 | 지면정보 2016-10-11 A26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학생 점거 농성 후 첫 이사회

윤후정 "한번도 경찰 부른적 없다"
장명수 "진실한 사과·설명 필요"
기사 이미지 보기
이화여대 학교법인 이사회가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 이후 처음 열린 이사회에서 최경희 총장(사진)에게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10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장명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최 총장이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윤후정 이사(이화여대 명예총장)는 “우리 학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경찰을 부른 적이 없다. (사태 초기에) 총장과 처장들이 학생들과 대화로 해결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사업이라도 학생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해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면 철회할 때 학생들에게 본관에서 나올 것을 요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이사장은 최 총장이 사태와 관련한 보고를 마치자 “진실한 사과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경과만 나열하는 자료를 보니 유감”이라고 했다. 그는 “총장으로부터 비롯된 일인 만큼 총장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병영 이사(전 교육부 장관)도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은 취지가 좋지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에 이른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후회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7월28일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본관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사진은 야권이 정권의 ‘비선’으로 지목한 최순실 씨 딸이 이 대학 체육학과에 승마 특기생으로 특례 입학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문제가 없다면 당당히,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총장은 “(최씨 딸 입학과 관련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POLL

군 복무기간은 어느 정도가 타당하다고 보세요?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70.62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80% 와이지-원 +0.44%
오리온 0.00% SFA반도체 0.00%
SK가스 -2.18% 툴젠 +1.72%
SK디앤디 -0.97% 대한과학 +0.14%
더존비즈온 +0.47% 큐캐피탈 -4.89%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에스디... +1.49%
현대차 -0.97%
삼성물산 +1.22%
POSCO +3.17%
LG화학 -1.4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0.49%
지엔코 -6.42%
CJ E&M +8.01%
클리오 +2.01%
광림 -5.40%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05%
삼성전기 +3.95%
LG전자 +2.48%
SK하이닉스 -0.91%
현대위아 +5.55%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아이씨디 +7.14%
AP시스템 +4.97%
휴젤 +0.06%
매일유업 +4.53%

20분 지연 시세

포토

많이 본 뉴스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