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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금융사] 전북은행, 건설근로자 대출 등 '중금리 시장' 적극 진출

입력 2016-10-10 16:48:45 | 수정 2016-10-10 16:59:04 | 지면정보 2016-10-11 B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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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치열해지는 금융시장의 경쟁과 새로운 정보기술(IT) 서비스 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방은행으로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핀테크(금융+기술)를 활용한 상품도 잇따라 선보였다.

전북은행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뉴 스마트뱅킹’을 운영 중이다. 개인·기업·카드·금융상품몰 등 여러 개의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아도 통합 앱인 ‘뉴스마트뱅킹’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북은행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JB빌딩에서 임용택 전북은행장(오른쪽 네 번째)과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다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용직 건설근로자 전용 대출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은행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전북은행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JB빌딩에서 임용택 전북은행장(오른쪽 네 번째)과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다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용직 건설근로자 전용 대출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은행 제공

JB다이렉트와 스마트데스크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JB다이렉트는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한 뒤 계좌이체 또는 상담원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확인을 거쳐 입출금통장, 예·적금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JB다이렉트를 통해 JB퍼스트주거래통장, JB플러스급여통장, JB다이렉트예금통장, JB다이렉트적금통장, 보통예금 등을 개설할 수 있다. 스마트데스크 서비스는 JB다이렉트와 같은 신청 과정을 거쳐 자동이체 설정, 통장·인감·보안매체 분실 사고 신고 철회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제공한다.

건설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체인지업 론’ 등 맞춤형 중금리 대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소득 증빙의 어려움으로 캐피털과 저축은행 등에서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해온 건설근로자들에게 제1금융권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JB오픈뱅크 플랫폼’에 적용할 서비스 기술을 찾고, 협업할 파트너를 발굴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커톤(해커+마라톤)’ 대회를 연다. 해커톤은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분야 엔지니어들이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4월 열린 1회 핀테크 경진대회 수상 업체인 ‘피플펀드’와 함께 은행 대출형 개인 간(P2P)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공동상품을 개발해 투자자 모집은 피플펀드가 담당하고 전북은행이 대출을 시행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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