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면세점의 5년간 품목별 매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면세담배 매출액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2~2014년 담배 판매금액은 733억2700만원으로 월 평균 20억원 정도 수준이었다. 하지만 담배값이 인상된 2015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판매액이 1437억7800만원으로 월 평균 매출이 72억원을 기록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