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제선 첫 취항…日 다카마쓰 하늘길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이자 국내 6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

에어서울은 7일 인천~다카마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이 첫 운항하는 출발편은 이날 오전 8시30분 인천을 출발해 10시5분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8일은 시즈오카와 씨엠립, 18일은 나가사키, 20일은 히로시마, 22일은 코타키나발루와 마카오, 23일은 요나고, 31일은 도야마, 다음달 28일은 우베에 취항한다.

이 중 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도야마, 우베 등 7개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단독 취항한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순조롭게 마치고 드디어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며 "전사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