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플라잉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메이저 8승 발판을 마련했다.

전인지는 이날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668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4언더파를 친 단독 선두 김지현(23·한화)과는 1타 차 공동 2위다. 전반에만 보기 1개를 내준 전인지는 후반에 버디 4개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