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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캠퍼스 위험 우리가 지킨다... 첨단 보안솔루션 봇물

입력 2016-10-05 11:32:31 | 수정 2016-10-05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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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가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설치한 EM콜.기사 이미지 보기

ADT캡스가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설치한 EM콜.



지난 달 21일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비상벨로 성폭행 위기를 모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캠퍼스내 보안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캠퍼스는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외부인 출입이 찾아 관리가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ADT캡스는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ADT관제센터와 연계한 2중관제 통합경비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캠퍼스 곳곳에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 카메라 1000여대를 설치했다. 구석지거나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는 EM콜을 배치했다. 위급상황시 EM콜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밝은 조명이 켜져 범죄 동기를 낮춘다. EM콜에 장착된 CCTV를 비롯해 인근 카메라가 EM콜 지역을 일제히 비춰 상황실이 현장 상태를 즉시 알 수 있다. ADT캡스는 대학교 캠퍼스 내에 EM콜 설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에스원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이상행동 감지 지능형 CCTV 717대를 운용 중이다. 지능형 CCTV는 침입, 도난, 이상행동 등 14가지 행동패턴을 인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이상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실로 자동 알림을 준다. 해당 구역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비상경고가 발동된다. 상태에 따라 통합상황실에서 육성 경고 방송도 가능하다. 우범지역에는 비상버튼을 설치해 위급상황시 인근 카메라가 자동으로 회전해 현장을 비추고 긴급보안요원이 빠르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KT텔레캅은 지난해 5월 연세대 중앙도서관 지하1층에 통합관제센터 ‘Y-세이프’를 구축했다. 1300여개의 고화질 카메라 외에도 비명소리 에 반응하는 지능형CCTV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됐다. 비명소리가 들리면 CCTV가 자동으로 소리가 난 방향을 비추고 상황을 관제센터로 전달한다.

위험상황 발생시 출동요원을 부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도 학생들을 위해 제공됐다. 앱이 깔린 스마트폰만 흔들면 위험 신호가 위치 정보와 함께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된다. 학생의 이름과 얼굴 사진도 전달되도록 해 비상상황시 보안요원이 학생을 재빨리 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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