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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익형 부동산 분양] "오피스텔 인기 당분간 지속…과잉공급 리스크는 따져봐야"

입력 2016-10-05 16:30:26 | 수정 2016-10-05 16:30:26 | 지면정보 2016-10-06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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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연 4~5%대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공급, 매매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률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전문가들이 내년까지 가장 유망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은 상가는 수익률이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상가 수익률은 2011년 2분기 연 3.7%에서 올 2분기 연 4.4%로 올랐다. 최근 7년간 분기별 수익률 중 최고치다.

대규모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유동인구와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 상업시설 공급이 드문 금천구에서 4년 만의 분양으로 화제가 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1, 2차 단지 내 상업시설은 단기간에 모두 팔렸다. 1차 상가는 최고 낙찰가율이 200%에 달했고, 2차인 ‘마르쉐 도르’ 역시 최고 5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5000만~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으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거래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작은 데다 여전히 예금이나 적금 수익률보다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연 5.49%로 나타났다. 2010년 연 6.17%로 높았지만 2011년 5.92%, 2013년 5.81%, 2014년 5.6%, 지난해 5.53% 등으로 꾸준히 떨어졌다. 올 1분기 연 5.5%에서 2분기 다시 소폭 하락했다. 서울도 꾸준히 수익률이 하락하며 2분기에는 연 5.13%로 조사됐다.

3.3㎡당 분양가는 계속 올랐다. 2002년 3.3㎡당 평균 561만원이던 전국 오피스텔 분양가는 지난해 평균 784만원까지 올랐다. 올 2분기에는 824만원까지 뛰어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공급 확대와 공실에 따른 수익률 저하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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