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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통합체육회장에 이기흥 전 수영연맹회장 당선…"600만 체육인들이 온전히 하나된 조직 만들 것"

입력 2016-10-05 22:26:24 | 수정 2016-10-05 22:26:24 | 지면정보 2016-10-06 A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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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선수 일자리 창출에 임기중 모든 역량 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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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를 합친 통합 대한체육회의 초대 회장에 이기흥 전 수영연맹회장(61·사진)이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체육회장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892표 가운데 32.96%(294표)를 획득해 장호성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을 81표 차이로 따돌렸다. 전병관 전 한국체육학회장은 189표,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은 171표, 장정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운영위원은 25표를 얻었다.

이 당선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생활체육협의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체육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 100년의 대한체육회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 대통령’이라고 불리며 연 40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엘리트와 동호인을 통틀어 600만명에 이르는 등록 선수들을 관리한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 체육이 가진 문제가 많다. 체육인들이 결집해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은.

“조급한 일정 속에 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있다. 양 단체가 물리적 통합만 했을 뿐 화학적 통합, 온전한 통합을 해야 한다.”

▷당선 요인은.

“체육인의 염원이 모였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이 모였다.”

▷(통합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각을 세웠다는 지적이 있는데.

“각을 세웠다고 말하기엔 문제가 있다. 총론에선 같은 의견을 냈다. 다만 각론 즉, 방법과 절차에서 의견이 달랐다. 이견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협력하고 이해하며 부족한 부분을 갖추면서 조화로운 관계를 이뤄내겠다.”

▷선거 유세 중 재정을 자립하고 스포츠토토 기금을 끌어오겠다고 약속했다. 체육 단체의 힘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국민체육진흥법은 제정된 지 오래됐다. 국회 회의록을 살펴보면 대한체육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은 내용이 나와 있다. 대한체육회가 100년의 역사를 앞둔 이 시점에서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육인 중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많기에 우리 스스로 대한체육회를 경영할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협의해서 문제를 반드시 풀겠다. 선진국형 체육 단체로 발돋움하겠다.”

▷임기 중 역점 정책은.

“재정 자립과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이다. 대한체육회의 내부적인 일은 상임감사와 사무총장이 해도 충분하다. 나는 (밖으로) 나가서 재정 자립과 선수들의 일자리 문제에 모든 것을 걸겠다.”

유정우/이선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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