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새누리 의원 "향정신성의약품 무분별 처방"
프로포폴, 졸피뎀, 미다졸람 등 향정신성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2015년 6대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건수가 약 3678만건에 달했다. 이들 의약품은 중독성과 의존성이 강해 마약류 관리법에 의해 엄격히 관리해야 하는 마약류 의약품이다. 하지만 동네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등 의원급 병원에서 대부분 처방되고 있다. 전체 3678만건 중 2357건은 의원급 병원에서 처방됐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