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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파키스탄 수력발전 수주

입력 2016-10-05 19:39:01 | 수정 2016-10-06 03:48:51 | 지면정보 2016-10-06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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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3000만달러 규모
한국수력원자력은 5억3000만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파키스탄 아트무쾀 수력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동쪽 210㎞ 지점에 350㎿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발전량이 남한 전체 연간 수력 발전량(1800㎿)의 20%에 육박하는 대형 사업이다.

한수원은 대림산업,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4일 6개 컨소시엄 중 한수원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수원 컨소시엄은 발전소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한 뒤 파키스탄 정부에 운영권을 넘겨준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질조사 등을 거쳐야 해 착공은 2년6개월 뒤에 가능할 것”이라며 “공사기간은 6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국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발전산업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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