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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주거래 은행 예·적금으로 목돈 마련하세요

입력 2016-10-04 15:33:58 | 수정 2016-10-04 16:03:03 | 지면정보 2016-10-05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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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연령대별 재테크 전략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로
신한은행 'S20통장' 체크카드로 서점·편의점 이용 땐 2~10% 환급
KEB하나은행 '영 하나 통장', 10시간 봉사활동 땐 수수료 혜택

어린이 상품으로 학자금 마련
국민은행 'KB주니어라이프적금', 보험 무료 가입·영어교육 할인
우리은행 '우리드림하이적금', 희망 대학 입학하면 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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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은행에 돈을 쌓아두는 것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시대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주식·펀드 등에 눈을 돌리기에 앞서 은행 상품부터 잘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은행들이 전략적으로 내놓은 생애주기별 특화 상품을 이용하면 각종 혜택을 누리면서 안정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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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최근 연령대별 특화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은퇴 관련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젊은 고객을 선점해 장기 거래고객으로 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젊은 고객이 많으면 모바일뱅크 등 최근 핀테크(금융+기술) 경쟁에도 유리하다는 게 은행들의 판단이다.

사회초년생, 체크카드로 알뜰한 소비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 1순위는 종잣돈 마련이다. 합리적인 지출을 위해선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은행 입출금통장 중 체크카드 혜택이 많은 상품으로는 20대를 위한 자유입출금식 예금인 신한은행 ‘S20통장’을 들 수 있다. 체크카드로 대중교통, 서점, 편의점을 이용하면 2~10%를 돌려준다. 대학생만 발급받을 수 있는 국민은행 ‘KB락스타’ 체크카드는 외식·영화·커피 할인혜택으로 젊은이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돈을 모으기 위해 적금을 들 때도 우대금리 혜택이 있고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손실이 적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KEB하나은행이 35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영 하나 통장’은 최근 6개월간 봉사활동을 10시간 이상 하거나 평균학점이 B 이상이면 수수료 혜택을 준다. 배낭여행, 어학연수, 유학 등을 갔을 때 환전·송금 환율을 우대해주기도 한다. 또 취업에 성공한 뒤 이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받으면 추가 금리를 얹어준다.

우리은행이 30세 이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내놓은 ‘우리신세대 플러스 통장’ 상품도 혜택이 많다. 이 통장에 가입하고서 취업한 뒤 급여이체를 하고 적금에 가입하면 취업 축하 기념으로 적금 금리를 연 0.2%포인트 우대해준다.

직장인 목돈 마련, 주거래 은행에서

본격적인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은 월급 통장을 만들어둔 곳을 주거래 은행으로 선택해야 한다. 기존 거래 은행 외에 다른 은행 상품과 비교해 금리뿐 아니라 실적을 쌓은 뒤 대출받을 때 혜택과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 결혼과 주택자금 마련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가 머지않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우리 웰리치 주거래 통장’은 금리가 연 0.1%에 불과하지만 수수료 혜택이 크다. 이 계좌를 급여이체, 카드 결제 계좌로 지정하면 수수료 면제 횟수를 다음달로 이월시켜주기 때문에 입출금·이체 수수료를 대부분 면제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내지갑 통장’은 시중은행 급여통장 중 금리가 가장 높다. 50만~200만원 구간에 한해 최고 연 2.8%(10월1일 기준)를 준다. 2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서도 연 0.8%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준다. 50만원 미만은 0.1%다.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준다는 것도 특징이다. 목돈 마련을 위한 예·적금 통장 역시 주거래 연계상품을 활용할 때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대구은행은 목표 저축액을 달성하면 연 0.1%포인트의 추가 이자를 주는 ‘청춘희망적금’을 최근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월 복리식 ‘KB국민첫재테크적금’ 등을 판매 중이다.

자녀 학자금, 결혼자금 대비해야

자녀 학자금과 결혼자금도 이른 시기에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영유아 때부터 어린이가 가입할 수 있는 이색 상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신한은행의 ‘신한 아이행복 적금’은 설날 세뱃돈, 어린이날 용돈 등을 저축하면 연 0.1%포인트의 이자를 얹어준다. 장애아동수당 수급 아동에게도 우대이율 연 0.4%포인트를 적용해준다. 우리은행 우리아이행복적금은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가입하면 최대 연 1.7%의 이자를 준다.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국민은행의 ‘KB주니어라이프적금’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동부화재 프로미고객사랑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주며 인터넷 영어교육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의 ‘자녀사랑통장’은 예금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자녀 명의로 종합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청소년 적금 상품 중에선 우리은행의 ‘우리드림하이적금’이 혜택이 많다. 최장 18년 동안 적립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대학에 입학하거나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면 우대금리를 준다. KEB하나은행의 ‘꿈나무 적금’도 가입 당시 지정한 대학에 입학하면 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준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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