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부터 1930년대까지 국내 미술작품을 ‘도시화’의 맥락에서 살펴본 기획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이 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도시 경관과 사람들, 도시적 취향과 미의식을 담은 유물 373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4부로 전개된다. 1부에선 한양의 변화를, 2부에서는 풍속화 등을 통해 도시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본다. 3부에서는 도시의 취향과 감각을 보여주는 도자기 등을 전시한다. 4부에서는 근대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미술가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아본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