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내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가구, 문구, 안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점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 LG베스트샵에서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에서 "소비자가 얻는 혜택을 확대하고 참여업체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에는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참여업체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문구 전문점 알파, 안경전문점 다비치 등 소비자가 동네에서 즐겨 찾는 전문점 1000여 개가 대상이다. 올해는 가구와 문구 전문점 중 일부만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했다.

이날 용산 신라면세점도 찾은 주형환 장관은 "면세점의 주력 제품이자 새로운 수출 효자상품인 소비재 분야에서 해외 고소득층을 공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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