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안산 그랑시티자이, 7628가구 대단지…GS의 안산 첫 진출작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 지을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를 오는 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762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4283가구를 공급한다. 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 규모다.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GS건설의 안산 지역 첫 진출작일 뿐 아니라 최고층에 최대 규모로 들어서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

[분양 현장 포커스] 안산 그랑시티자이, 7628가구 대단지…GS의 안산 첫 진출작
안산호수공원, 사동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2021년 완공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도 인근에 들어선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교 설립 부지가 계획돼 있다. 자립형 사립고인 안산동산고와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도 가깝다.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해양기술원, LG이노텍 R&D캠퍼스 등이 자리한 안산사이언스밸리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화·반월스마트허브 등 주요 업무 지역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계획된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개통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KTX 광명역까지는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은 2017년 착공 예정으로 2023년 개통이 계획돼 있다.

단지 안에는 지역 최초로 3개 라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을 갖춘다. 아파트 1~3층 가구에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하고 4층에는 상부 캐노피가 적용된 테라스 공간을 설계한다. 오피스텔은 원룸형과 3베이 2룸형 구조로 구성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의 7에 마련한다. 1522-6600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